게임 이야기

시작되는 거대한 대결 <슈퍼 마리오 퓨리월드> 3편

손레미 2021. 3.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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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한 기가벨

 

정면승부!

다시 시간이 흐르고 퓨리쿠파의 공격이 시작되면 잠들어있던 기가벨이 각성하며 깨어난다.

각성한 기가벨은 마리오를 부르는 듯 찬란한 빛을 내뿜는다.  

기가벨을 획득하면 마리오는 거대란 기가고양이 마리오로 변신하며 드디어 쿠파와 제대로 된 전투를 치룰 수 있게 된다.

 

 

공격을 잘 피해서...

 

허점을 노리자

 

대결이 진행될 때 마다 퓨리쿠파가 사용하는 공격기술은 늘어나며 플레이어는 이 중애서 

쿠파가 완전히 등껍질에 들어가 마리오를 내려찍어버리는 공격을 노려야 한다. 

이 공격을 성공적으로 회피하면 쿠파는 잠시 넘어지며 무방비 상태가 되며 이때가 유일한 공격찬스다. 

 

기가 마리오 상태에선 모든 행동이 조금 굼뜨고 느려지기에 처음엔 조작이 조금 익숙하지 않을 수 도 있다. 

대신 점프력이 굉장히 높아진다. 또한 데미지를 입을 경우 변신이 풀리고 한번 더 입을경우 꼬마 마리오가 된다.

한마디로 기가마리오 상태가 되었다고 해서 체력이 늘어나는 효과는 없으며 일반 마리오 처럼 세번 맞으면 쓰러진다. 

 

쓰러진 퓨리쿠파 

 

떠오르는 새로운 섬

 

공격 찬스를 노려서 세번 공격하면 쿠파는 쓰러지고 고양이 왕국은 또 한번 평화가 찾아오고

새로운 섬들이 여럿 떠오른다. 이번 새로운 섬들의 테마는 얼음으로 마치 고전 명작 <슈퍼마리오64>를 떠올리게 한다. 

 

 

플레시를 타고 바다를 가르자

얼음섬이 떠오른 이후론 고양이 왕국엔 '플레시' 라고 불리는 주황색 공룡이 등장한다. 

이 친구는 <3D월드>에도 등장했던 캐릭터로 마리오가 등에 올라타 물 위를 아주 빠른 속도로 이동하게 만들어주는,

면적이 굉장히 넓은 고양이 왕국에선 필수에 가까운 캐릭터다. 

 

처음으로 퓨리쿠파를 격파한 이후로 얻을 수 있는 고양이 샤인의 종류가 다양해지며 

그만큼 다음 기가벨의 봉인을 해제하기 위해서 필요한 양도 같이 늘어난다. 

샤인을 모으기 위해 풀어야 하는 퍼즐의 종류도 들어나며 등장하는 적도 다양해진다.  

 

 

간단한 보스를 물리치고 얻을 수도 있다

가령 아무 장애물도 없이 고양이 샤인만 떡 놓여있는 작은 섬은 이게 웬 떡이냐는 마음으로 다가가면

보이지 않는 벽에 막혀 눈앞의 샤인을 획득하지 못한다. 이는 투명한 길을 찾내서 투명한 탑 안쪽으로 들어가서

샤인을 획득해야하는 미션이다. 이 미션을 클리어 하기 위해서는 파이어 마리오가 매우 유용하다. 

파이어 마리오가 쏘는 불덩이가 투명한 길을 잠시나마 보여주기에 보다 쉽게 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박진감 넘치는 도주극

<퓨리월드>는 짧은 플레이 타임에도 불구하고 볼륨이 작다거나 부족하다는 느낌을 한번도 받지 못할정도로

상당한 완성도와 개성적인 퍼즐과 색다른 게임 진행을 보여주었다. 

특히 퓨리쿠파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얻어낸 긴장감과 스릴은 굉장히 긍정적인 부분이다.

 

거기다 난이도 조절을 위하여 쿠파주니어를 동료로 추가하고 도움받기 시스템을 추가했으며 

도움받기마저 단계를 세 단계로 나눠서 누구나 원하는 대로 플레이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정말 유일한 단점은 계속 언급하는 짧은 분량 뿐이며 때문에 가능하다면

<퓨리월드2> 같은 후속작이 출시되어 더 길게 즐겨보고 싶을 정도로 즐겁게 플레이한 작품이었다. 

 

<3D월드>와는 다른 색다른 스릴과 재미를 원한다면 <슈퍼마리오 퓨리월드>를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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