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명불허전 헌팅 라이프 <몬스터 헌터 라이즈> 2편

손레미 2021. 4. 2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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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를 선택하자

 

접수원은 몬스터 헌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는 NPC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플레이어 헌터가 퀘스트를 받고 사냥을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다. 

접수원은 모든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서 등장했으며 각 시리즈마다 아예 다른 인물이 접수원으로 등장했었다.

이번 라이즈에선 어여쁜 용인족 쌍둥이 자매인 히노에와 미노토가 접수원을 맡는다.

 

마을(메인스토리)퀘스트는 마을에 앉아있는 히노에를 찾아가면 되며 

집회소(온라인 및 고난이도)퀘스트를 위해선 집회구역에 있는 미노토를 찾아가면 된다. 

무기를 챙기고 스토리를 따라 퀘스트를 받았다면 이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시간이다. 

 

 

라이즈의 식당

 

다양한 효과를 가진 경단을 조합해보자

 

몬스터 헌터는 '식사' 라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말 그대로 밥을 먹어서 체력과 스테미너를 늘리고 

이로운 효과들을 받은 채 사냥을 나가 더욱 효과적인 사냥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전작에서는 고기와 해산물로 이루어진 진수성찬이 식당의 메뉴로 나왔지만

이번 작품인 라이즈에서는 주인공 헌터가 밥을 따로 챙겨먹는다는 설정이 존재한다.

 

그래서 단백질이 가득한 거창한 식사대신 다양한 효과를 가진 경단을 세가지 조합해서 먹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때문에 나는 라이즈에서의 식사는 식사라는 명칭과는 다르게 간식을 챙겨먹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매번 경단을 고르기엔 귀찮으니 경단 세개를 조합한 뒤 마이메뉴에 등록해서 간편하게 먹을 수도 있다.  

거대한 경단으로 배를 채웠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사냥에 나설 시간이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필드 '사원 폐허' 

 

퀘스트가 시작되면 자동적으로 퀘스트의 목표가 존재하는 필드에 도착하게 된다.  

이제 마이너스 버튼으로 맵을 열고 목표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한 후,

캠프 앞의 보급품 박스에서 편리한 보급품들을 챙긴 뒤  A버튼을 꾹 눌러서 가루크에 올라타고

빠르게 목표가 있는 곳까지 이동해야한다. 기본적으로 퀘스트의 제한시간은 50분이며 

제한시간이 다 되버리거나 체력이 모두 달아서 세번 쓰러지면 퀘스트는 실패하고 만다. 

 

여담으로 이 힘이 다해 쓰러질 경우 아이루들이 쓰러진 헌터를 수레에 담아 캠프로 옮겨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선 쓰러졌다, 죽었다 라는 표현대신 '수레를 탔다' 라고 표현하며 

1수레는 한번 죽었다는것을 의미하는 식으로 응용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오사이즈치 

이 퀘스트의 목표 몬스터는 '오사이즈치' 라는 몬스터로 낫처럼 날카롭게 발달된 꼬리가 특징인 몬스터다.

기본적으로 두마리의 작은 오사이즈치의 소형 버전인 이즈치 두마리와 함께 사냥하며 

이는 헌터에게 맡설때도 마찬가지다. 다만 이즈치는 체력이 약하기에 빠르게 처치하고

오사이즈치와의 전투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렇게 몬스터 헌터는 각 몬스터마다 고유의 공략법이 존재하며 이를 확실히 숙지하고 전투에 임하는것이

헌터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라고 할 수 있다. 다행이도 오사이즈치는 초반에 만나볼 수 있는 

라이즈의 대표적인 초보자용 몬스터이자 튜토리얼 몬스터로 공격의 주기가 크며 공격시엔 눈에 확실히 보이는

전조행동을 보이므로 이즈치와의 합동공격만 피한다면 쉽게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이 벌레의 정체는?

 

여기까지는 몬스터 헌터의 가장 기본적인 게임 진행 구조에 대한 설명이었을 뿐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독자적이며 새롭게 등장해 헌팅을 더 즐겁고 빠르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준 새로운 요소는

아직 소개되지 않았다. 항상 헌터곁에 머물며 밝게 빛나는 실을 내뿜으며 헌터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저 벌레의 정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시간에 마저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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