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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격투게임의 명가 <철권8> 리뷰 격투게임의 명가 시리즈가 돌아왔다. 철권7 PC버전 출시 이래로 무려 7년만에 등장한 신작. 언제나 변함없는 이름에 8편이라는 넘버링을 달고 당당하게 등장한 다른 격투게임 시리즈가 시스템을 대폭 재설계해 신규 플레이어의 유입을 용이하게 만드려는 시도와 달리 은 새로운 시스템과 기술들을 대거 추가해서 격투게임 본연의 재미를 챙김과 동시에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게 만들어 신규 유입과 기존 유저들의 흥미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전 이 방어적으로 플레이하는 게이머가 가져가는 이득이 매우 많아서 격투게임인데 격투를 하지 않는다고 비판한 점을 인지하였는지 매우 공격적인 플레이가 유리한 게임으로 탈바꿈하였는데, 무엇이 바뀌었는지 함께 탐방해보자. 게임을 시작하면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한명인 카즈.. 더보기
귀하의 입사를 환영합니다 <리썰 컴퍼니> 리뷰 회사생활은 언제나 고달프고 힘들다. 안타깝게도 우린 게임 속에서도 회사를 다니게 되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에서의 회사생활은 친절하고 화목할 것이다. 이제 새롭고 맑은 마음으로 첫 출근을 준비해보자. 는 최대 4인까지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는 협동 호러 게임이다. 목표는 회사가 정해준 할당치 만큼의 돈을 벌어 해고를 피하고 성과금을 받기 위해 외계 행성의 벼려진 시설에 침투해 여러가지 폐품들을 모아 회사에게 판매하는게 주된 목표이다. 행성에 가서 물건을 찾아 판다는 간단한 구조를 가졌지만, 폐철물이 가득한 시설 내에서 출몰하는 다양한 괴생명체와 위험한 장치들, 오후가 되면 건물 밖에서도 출몰하여 유일한 안식처인 함선주위를 어슬렁 거리며 플레이어를 노리는 야생생물까지. 회사 생활은 생각보다 손.. 더보기
닌텐도 스위치 게임 추천 5선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게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게임으로 평가받은 세기의 명작. 오픈월드라는 개념을 완벽하고 확고하게 정립했으며,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갈 수 있으며, 체계적으로 완벽하게 짜여진 상호작용과 어마무시한 양의 컨텐츠가 눈길을 끈다. 정해진 길 없이 내가 가고싶은것, 하고싶은 것을 먼저 하더라도 아무 상관없는 자유도의 끝을 보여주며, '모험' 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한 훌륭한 작품이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느긋하고 여유로운 사람들을 위한 게임. 잔잔하고 평화로운 외딴 섬에서 다양한 주민들을 만나며 다양한 재료와 소재를 채집해 가구나 시설들을 만들어내며 섬을 꾸미고 허허벌판이던 섬을 더 생기넘치고 아름답게 꾸며갈 수 있다. 비행기를 타고 다른 사람의 섬으로 놀러가 추가적인 재료를 얻.. 더보기
기대되는 첫 걸음 <디아블로4> 베타 간단 리뷰 몇일 전 게임계를 화끈하게 달군 게임이 하나 있었다. 블리자의 야심찬 신작이자,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핵 앤 슬래시 RPG장르의 가 돌아왔다. 6월6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예약 구매자들을 위한 얼리엑세스 베타와 모든 유저들을 위한 오픈 베타를 각각 3일 씩 진행했다. 필자는 두 오픈베타를 모두 플레이 해봤으며, 첫번째 베타에선 야만용사를, 두번째 베타에선 강령술사를 플레이 했다. 공식적인 최고레벨은 100이지만, 베타 테스트인 관계로 레벨은 25까지 제한되어 있었으며, 지역 역시 하나의 지역만 열려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는 꽤나 즐거운 체험이었다. 지난 작품인 에 비해서 굉장히 수려하고 깔끔한 그래픽으로 변했으며, 게임의 분위기 역시 전반적으로 어둠고 공포스럽고 절망적인 색감으로 돌아.. 더보기
짧지만 굵은 확고한 빛깔 <UNBEATABLE> 리뷰 필자는 리듬게임을 아주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특이한 방식의 리듬게임을 좋아한다. 자신만의 색깔이 확실하며, 조금은 서툴더라도 자신이 보여주고 싶을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면에서 현재 스팀에서 무료로 플레이 가능한 게임 (언비터블)은 나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었다. 확고한 색깔, 특별한 색채 은 아직 미완성된, 즉 스팀에 올라와 있는 것은 데모판으로 정식적으로 발매된 게임이 아니다. 때문에 한글화 되어 있지 않아 영어로 플레이 해야한다. 그럼에도 이 게임을 리뷰하는 이유는, 이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가 매우 기대되기 때문이다. 리듬게임은 곡의 갯수와 곡 자체의 퀄리티가 곧 게임의 퀄리티를 완성시킨다. 은 곡 갯수가 10개가 채 되지 않지만, 그럼에도 이 게임은 즐겁고 확실히 다른 무언가가.. 더보기
황금빛의 위대한 모험이여 <엘든 링> 2편 지난 리뷰에서 우린 이 게임의 기본적인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광활한 세계를 탐험하다 보면, 거대하고 강력한 적들을 끊임없이 만나게 될 것이다. 그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라면, 강력하고 특이한 무기들이 필요하다. 오늘은 에 존재하는 무기와 마법과 주문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2. 엘든 링의 무기 에는 다양한 종류의 무기군과 그 무기군에 속한 수십가지의 무기들이 준비되어있다. 빠르고 날렵한 단검이나 곡검같은 소형 무기부터, 느리지만 한방의 데미지가 압도적이며, 시원하게 적을 날려버리는 맛이 일품인 대형 무기도 존재한다. 그 외에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지팡이나, 신의 힘을 빌려 기적을 일으키는 '기도' 주문을 사용하게 해주는 '성인' 이라는 장비도 존재한다. 또한 은 같은 종류의 무기군의 무기를 양.. 더보기
황금빛의 위대한 모험이여 <엘든 링> 1편 2022년 2월, 길고, 지루하고,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기나긴 일병 생활을 하던 중. 나는 오직 단 한가지 목표를 가지고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고 있었다. 바로 작년 2월 25일에 발매된, 시리즈로 유명한 '프롬 소프트웨어' 의 신작 을 플레이 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대망의 25일. 나는 의 발매일에 맞춰 휴가를 나갔고, 그토록 기대하던 틈새의 땅에서의 모험을 시작 할 수 있었고, 을 플레이 한 것은 내 게임 인생에 있어서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고, 나는 당당히 말할 수 있다. 이 게임을 통해서 어떤 경험과 즐거움을 얻었는지 나의 '모험담' 을 한번 풀어보도록 하겠다. 1. 엘든 링은 어떤 게임인가? 은 일명 '소울 라이크'의 원조 라고 불리는 시리즈의 특징과 오픈월드라는 요소가 합쳐진 프롬 소.. 더보기
명불허전 헌팅 라이프 <몬스터 헌터 라이즈> 2편 접수원은 몬스터 헌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는 NPC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플레이어 헌터가 퀘스트를 받고 사냥을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다. 접수원은 모든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서 등장했으며 각 시리즈마다 아예 다른 인물이 접수원으로 등장했었다. 이번 라이즈에선 어여쁜 용인족 쌍둥이 자매인 히노에와 미노토가 접수원을 맡는다. 마을(메인스토리)퀘스트는 마을에 앉아있는 히노에를 찾아가면 되며 집회소(온라인 및 고난이도)퀘스트를 위해선 집회구역에 있는 미노토를 찾아가면 된다. 무기를 챙기고 스토리를 따라 퀘스트를 받았다면 이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시간이다. 몬스터 헌터는 '식사' 라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말 그대로 밥을 먹어서 체력과 스테미너를 늘리고 이로운 효과들을 받은 채 사냥을 나가 더욱 .. 더보기